2018.07.06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주주여러분. 이연제약 입니다.
최근 당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이러한 허위사실∙루머∙악성댓글 등으로 인해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금번 바이로메드 주식 매각의 배경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공시를 통해 기 공지 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현재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신규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시점인 동시에,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보유 투자주식을 현금화하여 적극적으로 투자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울러, 주가 안정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하여 주주가치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사실관계와 다르게 마치 주식매각이 기존의 계약관계에 따른 권리포기 혹은 소송을 포기했다거나 아니면 주식보유가 계약유지의 핵심인 마냥 호도되는 루머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 글을 통해 알려 드립니다.
오늘 당사는 그 많은 루머들 중 너무나도 의외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사가 이렇게 주주 여러분들께 공지를 드리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바이로메드의 금일자 IR Letter가 사실내용과 달라 이를 명백하게 밝히고자 함입니다.
현재 바이로메드의 IR Letter에서 당사가 국내 임상 3상을 포기하였다거나, 성장에 대해 기여한 바가 없다는 등의 허위 내용은 고인이 되신 선대회장님을 비롯 모든 이연제약 전∙현직 임직원 들을 모독하는 행위 입니다. 이에 당사는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단언컨대 당사는 국내 임상 3상을 포기 한 적이 결코 없으며, 신약의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를 하지 않은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더불어 14년간 끊임없이 당사가 바이로메드의 성장에 기여한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마치 신약의 국내 임상 지연을 당사의 귀책사유로 전가하는 현 바이로메드의 태도는 당사의 지난 세월간의 아낌없던 지원과 노력을 폄훼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되려 당사는 현재 VM202 ALS, CAD, VM206RY와 더불어 모든 임상에 대한 지연의 사유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백히 되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모든 것들은 중재과정에서 시시비비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입니다.
또한 당사는 당사와 합의 되지 않은 바이로메드의 Plan B에 대해 누차에 걸쳐 계약위반 사항임을 주주 분들께 기 공지 드렸고, 만약 바이로메드가 당사와 협의 없이 단독으로 당사와의 기본계약 및 당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한다면 단호히 추가 법적 대응을 통해 이연의 권리를 지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허위 사실에 근거한 여론 전은 당사로서는 중요한 소송을 앞두고 절대적으로 지양하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정확한 시시비비는 중재원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것입니다. 또한, 금번 주식매각 건은 바이로메드의 당사에 대한 계약이행 의무와는 전혀 무관하오니 이 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이러한 허위사실 등으로 인해 회사와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주주 여러분들의 응원과 배려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보다 나은 이연제약의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가올 가을 Open House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6일
이연제약 임직원 일동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