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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치매 치료제 개발 뉴라클사이언스와 MOU 체결

2017.12.04

- 알츠하이머등 퇴행성 뇌질환 First in Class 항체 치료제 개발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12월1일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산학관에서 (주)뉴라클사이언스(대표이사 김봉철)와 포괄적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주)뉴라클사이언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목적의 First in Class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IP(Intellectual Property_지식재산권)전문기업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재영 교수의 손상된 신경조직에서 분비되는 새로운 약물 타겟에 대한 연구 성과와 관련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2015년 10월 설립되었다.”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과제에 선정 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뉴라클사이언스는 쿼드자산운용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동물모델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생산공정 개발 진입이 가능한 후보항체를 도출하였다”며 “최근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공정 개발과 전임상을 완료한 후, 2020년에는 글로벌 임상 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이번 MOU는 이연제약이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추진할 예정인 다양한 투자의 일환”이라며, “양사간 상호 이익을 위하는 파트너로서 향후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이고, (주)뉴라클사이언스에 대한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추후 공동투자에 의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Joint Venture 설립까지 염두에 두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독일의 천연물 원료의약품 전문 업체인 핀젤버그社와의 MOU 체결 이후, 국내 유망 벤처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높은 기술 수준의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사업영역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연제약이 다음에는 어떤 투자를 통해 다양한 성장을 도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