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2
바이로메드와 VM-202 권리를 놓고 소송 중. 매우 큰 업사이드 포텐셜 보유
·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헬릭스미스)와 ‘VM-202’의 한국판권 및 글로벌 원료독점생 산권리를 놓고 소송중인 기업이다. 이연제약은 ‘04년부터 바이로메드의 VM-202 개발에 공동투자 했으며, ‘04년 당시 계약서상 한국 판권과 글로벌 원료독점생산권 리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에서 두 회사의 중재를 진행 중이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는 법원의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 시장에서는 위와 같은 이연제약의 잠재적 권리에 현재까지 아무런 가치를 주지 않 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좀더 냉정히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연제약은 VM-202 를 생산을 염두하여 ‘17년부터 무려 800억원을 투자해 유전자치료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소송에 이길 자신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만약 VM-202의 가치 의 5~10%만 이연제약으로 넘어 오더라도 수천억원 단위다. 물론 소송 결과를 미리 예상할 수 없으나, 승소 확률이 5:5라고 가정하더라도 시가총액이 2,800억원에 불 과한 이연제약에게는 상당한 업사이드 포텐셜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향후 소송관련 뉴스에 따라서 주가는 급등락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도 싸다.. 베팅 해도 잃을 것이 없다.
· 1분기 말 기준 동사의 순현금은 934억원에 달한다. 또한 새로 건설중인 충주 유전 자치료제 공장에 ‘17년부터 현재까지 571억원이 투자되어 회계상 취득원가로 기록 되어 있다.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도 있다. 바이오벤처 뉴라클사이언스와 뉴라클제네틱스 지분을 각각 100억원씩 보유하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와 뉴라클제 네틱스의 비상장 가치는 점차 높아지는 주세다. 사실상 다른걸 다 제외하고 동사의 순현금+신공장가치+지분가치만 하더라도 대략 1,5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한 본업의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현재 시가총액 2,800억원은 저렴해 보이며, 베팅 하기에 잃을 것이 없는 주가다.
엄청난 투자를 단행 중. 실적도 있고 업사이드도 크다.
· 동사는 800억원 유전자치료제 생산공장과 별도로, 올해 2월 1,600억원 규모의 cGMP급 케미칼 의약품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총 2,400억원 규모다. 그 동 안 창출한 현금을 전부 유형자산에 재투자 중이다.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되겠다는 미래 확고한 비전 없이 이런 투자를 단행하기는 어렵다.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 다. 실적도 있고 업사이드도 큰 이연제약에 주목하자.